각종 센서가 탑재되어 청소를 하는 인공지능 로봇. 정식 명칭은 '청소 로봇'이지만 '로봇 청소기'로 많이 불린다.[1]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로 구현된 기계중 하나이다.
영어로는 robotic vacuum. 하지만 실생활에선 iRobot사에서 출시한 제품인 룸바에서 따와 Roomba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최초의 로봇 청소기는 2001년 스웨덴 일렉트로룩스사의 트릴로바이트로, 당시엔 상당히 미래적인 아이콘이자 21세기를 실감케하는 제품군 중 하나였으나, 3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과 바보 같은 성능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아오다가 개량에 개량을 거쳐 요즘은 자가 진단이나 충전, 청소 가능 구역 등을 파악해 움직이는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이후 미국업체 아이로보 룸바에 이어 삼성, LG등 각국의 대기업들이 로봇청소기 시장에 진출하고 중소기업들도 가격경쟁력을 필두로 파생되어 저렴한 제품군은 20만원에서 30만원대 수준으로 까지 떨어졌다. 이렇게 가격이 떨어지고 성능이 높아지자 어느 정도 대중화 되어가고 있는 상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대 초.
한국에서 로봇 청소기의 표준 명칭은 "가정용 청소 로봇(KS B 7303)"으로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의거, 한국로봇산업진흥원(대구에 위치)에서 2009년부터 '지능형로봇 품질인증' 제도에 따라 청소 로봇의 성능 및 안전 품질에 대한 인증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6년부터 유사 인증제도 통폐합 정책에 따라 "KS인증"으로 전환되어 운영 중이다. 나름 엄격한 기준 들을 통과한 인증제품들은 세계적으로도 위상이 높으니 국내 제품 구매시에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